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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산가스(CO2)레이저는 용도도 다양하고 효과도 좋아서 피부과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기본적인 레이저입니다. 또 어븀-야그 레이저도 피부과 치료에 많이 이용되는데, 이 두 레이저는 피부의 물 분자에 흡수되어 세포를 증발시켜 병변을 제거합니다. 다시 말해 피부 조직을 기체로 만들어 날려버리는 거죠.
차이점은 탄산가스 레이저는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서 조직을 증발시키고, 어븀-야그 레이저는 피부의 아주 얕은 부위까지만 침투한다는 거예요. 두 레이저 모두 점(색소 모반)을 뺄 때 주로 사용되는데, 탄산가스 레이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라서 피부과에서는 더 많이 사용됩니다.
탄산가스 레이저만 가지고도 점을 빼는 데 큰 무리는 없지만 시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어요. 어븀-야그 레이저로 점을 하나 제거하는데 10초가 걸린다면 탄산가스 레이저는 1분 정도 걸립니다. 아픔을 느끼는 시간에서 차이가 많이 나죠.
어븀-야그 레이저는 몇 번만 찡그리면 시술이 끝나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없습니다. 바르는 마취약은 강한 알카리성이라서 점 몇 개 빼려다가 마취 연고 때문에 되레 피부가 벌겋게 손상될 수 있답니다. 되도록이면 마취약을 피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, 대신 탄산가스 레이저로 점을 없앨 경우 시간이 길어지고 아플 것 같으면 안전하게 부분 마취 주사가 나은 이유이기도 합니다.
어븀-야그 레이저는 점의 크기가 2mm면 레이저 광선이 딱 2mm 직경으로 피부에 전달되기 때문에 정상 주변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습니다. 피부 표면의 검버섯을 제거할 때에도 하부의 정상 피부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고 검버섯만 면도칼로 걷어내듯이 제거할 수 있어요. 마찬가지로 피부 표면의 점이나 잡티를 없앨 때도 원하는 깊이 까지만 싹 도려내는 거예요. 단, 어븀-야그레이저는 병변 부근의 혈관을 응고시키는 기능이 없어 시술 중에 피가 나면 지혈이 안됩니다. 이에 비해 탄산가스 레이저는 주변 조직에 약간의 열 손상을 주어서 혈관을 응고시킬 수 있다는 차이점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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